대구MBC NEWS

R]대구-도쿄 노선 가능성 있다

입력 2002-01-31 17:49:11 조회수 0

◀ANC▶
대구-일본 도쿄간 직항노선 신설문제가
이번 주 초에 있었던 한일 항공회담에서
보류됐습니다.

그러나 건설교통부는 대한항공이
이미 확보한 노선을 대구에 배정하는 문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대구-도쿄간 노선이 신설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창선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시는 대한항공이 지난 2천년
한일항공회담 때 확보한
지방공항과 도쿄를 연결하는
주 8편의 직항노선 가운데 2편을
대구에 배정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대한항공측은 수익성을 들어
지난 28일과 29일 일본에서 열렸던
항공회담 때 노선을 추가로 확보하면
대구에 배정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항공회담 결과는 일본측이
나리타 공항의 2활주로가 개통되는
4월 17일 이후에 논의할 문제로 돌려
대구-도쿄 노선 신설은 무산됐습니다.

그러나 대구시는 건설교통부가
대한항공이 이미 확보한 노선을
대구에 배정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김연수 교통국장/대구시
(건설교통부가 적극적이어서 가능성 있다)

대구시는 특히 건설교통부가
대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최소한 부산이나 제주 등지를 거쳐가는 경유노선은 신설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다음달 6일
건설교통부를 찾아가
노선 신설 문제를
다시 요구할 예정입니다.

대구-도쿄간 노선 신설 여부는
다음달 말쯤 결정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창선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