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지방경찰청이
무단으로 설계를 변경한 다가구주택에
대해 수사를 벌인 결과 설계와 달리 건물이 지어진 것을 알면서도 건축사들이
감리와 사용승인검사를 그냥 해 준 것으로 드러나 11명의 건축사가 무더기로 경찰에 입건돼 전문직인 건축사들이 해도해도
너무한 것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도무찬 대구시 건축사회 회장
"우리 건축사들이 건축주들의 꾐에 빠지면 안되는데 요즘 어렵다보니까 건축주들의 유혹에 빠져서 그만 해 달라는대로 해 준 모양입니다."
하며 미안해했어요.
허허 어렵다고 전문직인 건축사로서의
자존심을 그렇게 쉽게 버려서야
되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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