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기업들은 올 설에
나흘간 휴무가 가장 많고
상여금 지급 업체도 늘어났습니다.
대구 경영자 총협회가
대구지역 162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날 휴가실태를 조사한 결과
4일동안 쉬는 업체가 68%로
가장 많았습니다.
3일을 쉬는 업체는 17%,
5일을 쉬는 업체가 9%였습니다.
버스를 동원하거나 교통비를 지급해
종업원의 귀향을 지원하겠다는
업체는 15%로 지난해에 비해
5% 포인트가 늘어났습니다.
설날 상여금도
전체 업체의 87%가 지급하기로 해
지난해 83%보다 4%포인트 증가했고
평균 지급액은 기준임금의 86%로
지난해와 비슷했습니다.
대구경영자 총협회는
경제가 회복 조짐을 보임에 따라
지역 기업들이 근로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설날 휴가 지원을
늘린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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