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서울대 합격자 상당수가
지역 의대에 진학할 것으로 보여
서울대 진학생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계 고등학교 교사들에 따르면
대구시내 한 학교의 경우
8명이 서울대 공대나 자연대와
경북대 의대에 동시 합격했고,
한 명은 서울대 생활과학대와
동국대 한의대에 동시 합격했는데
대부분이 서울대를 포기하고
지역 의대에 등록하려 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학교도
동시합격자 4명 가운데 3명이
서울대 대신 지역 의대 등록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내 수험생 가운데
서울대 합격자는 312명으로
지난해보다 93명이 준데다
서울대 합격자 상당수가
지역의대에 진학할 것으로 보여
서울대 진학생은
더 줄 것으로 보입니다.
진학지도 전문가들은
최근 경제상황과 맞물려
의대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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