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설 연휴
교통관리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대구와 경북지방경찰청은
설 연휴기간 대구지역을
통과하는 차량은
하루 평균 47만여 대로
지난 해보다 5%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설 전까지는
휴일이 이틀이나 돼
귀향길 교통량은 분산될 것으로 보이지만
설 다음 날은 휴일이 하루 밖에 없어
일터로 돌아가는 길에 극심한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오는 9일 오후부터 14일 오전까지를
교통경찰 비상근무기간으로 정해
교통취약지 곳곳에 경찰과 헬리콥터,
견인차 등을 투입해
차량 소통을 돕기로 했습니다.
또 주요국도의 우회도로 36군데를 확보해 곳곳에 안내 입간판을 세워
교통 분산을 유도하는 한편
눈이 내릴 것에 대비해
염화칼슘과 모래도
충분히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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