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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내 어디나
주택이나 상가밀집 지역의 이면도로는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더구나 모자란 주차공간때문에
좁은 골목길 양쪽에
주차를 하면서 길을 막아
출·퇴근길은 물론 대낮에도
곳곳에서 체증을 빚고 있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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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가 밀집해 있는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의 한 이면도로.
도로 양쪽에서 들어온 차들이
주차해 놓은 차들때문에 교행하지 못해
서로 뒤엉켜 있습니다.
◀INT▶ 이종한/경산시 옥산동
(좁은 도로에 양쪽으로 주차돼 있으니
매우 불편)
밤이 되면 사정은 더 심각해 집니다.
동구 신암1동의 주택가 골목길은
양쪽이 벌써 주차해 놓은 차들로
빼곡이 들어차 있습니다.
S/U] 골목길 주차난은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닙니다.
퇴근길 주민들은 날마다 집에가기까지
한 차례 전쟁을 치러야 합니다.
주차해놓은 차들때문에 반대편에서
차가 한 대라도 들어오면
꼼짝없이 발이 묶이고 맙니다.
◀INT▶ 곽춘탁/대구시 복현1동
(10분 20분 기다리는 것은 보통)
◀INT▶ 김덕순/대구시 신암1동
(길이 너무 막히니까 택시들이 안 들어오려고 한다.)
대구시내 이면 도로 상당수는
이렇게 차량 통행이 어려울 만큼
중증 동맥 경화 상태에 빠져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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