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몰고 학교에 다니는 대학생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경북대가 정기주차권을 발급한 학생은
지난 98년 101명이었으나,
올해는 203명으로 늘었습니다.
그러나 시외 거주자나
큰 악기를 들고 다니는 학생들에게만 정기주차권을 발급하고 있어서
실제 차를 몰고 다니는 학생은
전체 재학생의 20%를 훨씬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학기중에는
경북대 주변 주택가가
학생들의 차량들로
주차난을 겪고 있습니다.
계명대도 99년도에는
차량을 등록한 학생이 988명이었으나 지난 해에는 천 391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학생들이 과시 목적으로
차량을 몰고 다니는 경우가 있다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