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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돌며 7억대 빈집털이 일당 검거

김철우 기자 입력 2002-02-04 10:25:12 조회수 3

전국을 돌며 빈집만 골라
7억여원어치의 금품을 털어온
일당 6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구미경찰서는
구미시 인의동에 사는
24살 최모 씨 등 3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3명은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달아난 29살 이모 씨를 찾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 등은
지난 해 12월 10일 저녁 7시쯤
구미시 진평동 28살 김모 씨의
아파트 문을 뜯고 들어가
노트북을 비롯해
200여만 원 어치를 훔치는 등
지금까지 모두 171차례에 걸쳐
7억 2천만 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구미지역외에도
대구와 경북 일대 그리고
경기도 등지를 돌며
빈 집만을 골라 문을 뜯고 들어가
물건을 훔쳐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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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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