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안동R]총기오발사건 속보

정동원 기자 입력 2002-02-04 16:46:37 조회수 0

◀ANC▶
어제 밤 안동시 길안면 마을인근 야산에서
나무를 하던 할머니가 엽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냥꾼의 오발로 보고 수사에 나섰지만
뚜렷한 단서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안동 정동원 기자
◀END▶













◀VCR▶
안동시 길안면 마을인근 야산에서 나무를 하던 67살 윤모 할머니가 숨진 채 발견된 것은
어제 밤 9시 반쯤!

할머니는 머리부위에 서른발의 엽총산탄을
맞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INT▶윤경혁
"쇼크사 또는 두개골"

s/u)"경찰은 탄피가 이곳에 떨어진 점으로 미뤄 나무에 가려 잘 보이지 않던 할머니를
짐승으로 오인한 사냥꾼이
엽총을 발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마을주민:숨이 떨어진 상태에서 봤으니까....

경찰은 현장에 떨어진 이태리제 탄피가 안동에서는 쉽게 구할수 없는 점으로 미루어 외지인의 소행으로 추정할 뿐 아직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고현장에서 두발의 총성이 들렸고 경기도 번호판의 차량이 지나 갔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정확한 목격자가 없습니다.

경찰은 어제 안동지역 파출소에 입출고된 총기의 소지자를 중심으로 용의자 파악에 나섰습니다.

◀INT▶형사계장
"외지인은 어디에 입고할지 몰라 어려워"

목격자도, 뚜렷한 물증도 없는 이번 사건은
주민 불안만 증폭 시킨채 장기화될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mbc news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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