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3시 50분 쯤
김천시 아포읍 대성리 대성저수지 옆 길에서
스타렉스 승합차에 불이 나
두 명이 불에 타 숨졌습니다.
경찰은 불타 숨진 사람은
구미시 옥계동에 사는 41살 최 모씨와
최씨의 부인인 38살 이 모씨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최씨가 어머니에게
아이들을 학교 태워다 주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이라며
지난달 가출한 아내를 만난다는 말을 하고 외출한 점과 차 외부보다 차 내부가
기름 종류에 의해 더 심하게 불탄 점으로 미뤄
가정불화 끝에 두 부부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