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안동R]건설업체 도태

입력 2002-02-05 18:57:01 조회수 0

◀ANC▶
전문건설기본법이 개정되면서 전문건설업체
상당수가 도태될것으로 보입니다.

시·군에는 벌써 신규업체는 늘어나지 않고
업종을 반납하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조동진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허가에서 등록제로 완화면서 전문건설업체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부실공사로 이어지자
정부는 지난해 8월 법을 개정했습니다.

신규업체는 물론 기존업체도 자본금과 기술자,
사무실등을 규정대로 확보해야 됨에 따라
건설업계는 이미 위축되고 있습니다.

(S.U)
지난해 이맘때만해도 하루에 전문건설업체
10여개가 등록했지만 올해는 일주일에
한개 정도입니다.

실제 안동지역 전문건설업체수는 360개로
지난해 9월이후 제자리 걸음이고
오히려 한개 업체가 여러개를 갖고 있던
먼허를 반납해 업종수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INT▶ 신후균 담당 -안동시-

전문건설업체는 강화된 등록기준이 부담이지만
건설업계의 건전한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INT▶ 고상수 총무
-전문건설업 안동시협회-

유예기간이 끝나고 이달 25일부터 개정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기술자나 사무실도 없이
휴대폰 하나로 입찰에 참가하고 부금을 챙기던
이름뿐인 업체는 이제 설자리를 잃게 됐습니다.
MBC NEWS 조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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