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의 대북강경발언에 대해
지역의 시민단체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희망의 시민포럼은 오늘 성명서를 발표하고
부시 미 대통령이
북한을 이란,이라크와 함께
미국을 공격할 수 있는
`악의 축`이라고 규정한데 대해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면서
부시를 비난했습니다
특히 이런 강경발언이
최근의 남북과 북미 사이의
대화분위기를 해치고
`대화 상대국`을 자극하거나
한반도와 세계질서를 불안정하게 한다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대구참여연대를 비롯한 다른 시민단체들도
부시정부의 강경정책은
한반도의 자주적인 평화공존
노력을 무시한 채
미 군수산업의 이익만을 반영하는
세계평화와 역행하는 처사라면서
미 정부의 태도 변화를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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