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차 안 불타 숨진 부부 자살로 가닥

김철우 기자 입력 2002-02-05 11:03:10 조회수 2

경찰은 어제 김천 대성지에서
차량화재로 부부가 숨진 사건이
자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숨진 최씨가 가정불화로
지난해에도 부인과 동반 자살을
기도한 적이 있었고
평소 차에 등유를 싣고 다녔다는
유족들의 진술에 따라
자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부부의 시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 보내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로 했습니다.

어제 오후 3시 50분쯤
김천시 아포읍 대성리
대성저수지 옆 길에서
스타렉스 승합차에 불이나
구미시 옥계동에 사는 41살 최모씨와
부인이 불에 타 숨졌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철우 kimc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