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대구 여름 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는
오늘 열린 총회에서
내년 3월까지 324억 원을 들여
63개 경기장 시설을 확충하고
사무처 인력도 75명에서 300명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자원봉사자는 오는 6월
월드컵대회가 끝나는대로 확보하고
동시 통역사나 행사전문가 같은 인원은
내년 상반기까지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숙박시설은 호텔 27개와
여관 463개를 지정하고
기업체 연수원과 대학교 기숙사 등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대구 전시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는
국내·외 취재진을 위한
보도,방송시설을 갖추기로 했습니다.

내년 8월 21일부터 11일 동안
대구에서 열리는
여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는
지난 해 베이징대회 때
165개국 6천 757명보다 많은
170개국 만 천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