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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개발제한구역 공청회 무산

도건협 기자 입력 2002-02-05 17:23:57 조회수 0

건설교통부와 대구시·경상북도는 오늘
대구 시민회관에서
대구권 광역도시계획 공청회를 개최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기로 했지만
건교부가 제시한 개발제한구역 조정안에 대해
주민들이 수용할 수 없다면서 반발해
공청회가 무산됐습니다.

대구지역 개발제한구역 거주 주민 모임은
해제대상 가운데 조정가능 지역의 경우
수요에 따라 2천 20년까지 해제해
개발한다는 것은 사실상 해제를 유보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전체 개발제한 면적 가운데
해제대상 면적의 비율이 다른 지역보다 작아 형평성 문제가 있고 개발제한구역이 유지되는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보장을 위한
방안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건교부와 대구시, 경상북도는
오는 18일까지 시·군을 통해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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