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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구지역 기업들이 올해 인력채용을
늘릴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종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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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의 기계 금속업계는
오랜만에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하반기 이후 기계 설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생산확대에 나섰고 덩달아
인력 구하기도 바빠졌습니다.
◀INT▶이종웅 대표
-대구철강산업사-
(생산 현장의 숙련 기술인력과
젊은층은 일손이 없어 두달째 일손을
못구하고 있다)
이러한 인력난은 대구상공회의소가
최근 조사한 지역기업 인력채용 실태에서도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168개 응답업체 가운데 62%가
이미 인력을 채용했거나
앞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답해
지난 해 조사 때보다 채용업체 비율이
45% 포인트나 증가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기계금속과 전기전자업종에서
신규채용이 크게 늘어나고
건설업체도 아파트 신규분양 증가로
인력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반면
섬유업종은 경기불황의 지속으로
인력채용이 적거나 감원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채용시기는 상반기에
인력을 뽑겠다는 업체가
91%로 대부분이고
채용 직종은 생산현장직이
68%로 가장 많습니다.
s/u)지역 기업들이 채용을 늘리는 이유로
매출액 증가라는 답변이 41%,
신규사업 진출이 32%나 돼
지역 기업의 상당수가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인력수급을 원활히하기 위해서는
기계 금속과 전자업종의
경기 진작을 통한 인력수요 창출과 함께
직업 능력 훈련과정의 지원 강화,
지역 인력수급대책위원회 구성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MBC뉴스 김종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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