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음식을 모아서
어려운 이웃에 나눠주는
푸드뱅크 기탁물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대구 푸드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푸드뱅크를 통해
음식물을 기탁받아
어려운 이웃에 나눠준 식품은
모두 7천 180여건에
6천 400만원어치였습니다.

이같은 기탁 실적은 일년전보다
기탁 건수로는 천여건 정도 줄었으나
금액으로는 90%정도 늘어나
대규모 기탁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대구시는 지난 98년부터
운영한 푸드뱅크가
식품 자원의 낭비를 막고
이웃도 돕는 효과를 거두는 점을 감안해
올해도 장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