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쌀값과 농지값이 내리면서 전업농 신청자가 크게 줄어드는 등 농민들이 영농에 의욕을 잃고 있습니다.
보도에 포항 김철승 기잡니다.
◀END▶
◀VCR▶
내리기만 하던 쌀값이 이 달 들어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해 20킬로그램 한포대 도매값이 3만9천여원으로 지난해 이맘때에 비해 4천원 정도 떨어졌습니다.
쌀값 하락으로 농촌의 땅값은 큰폭으로 떨어졌고 거래도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INT▶명동윤 -흥해읍 부동산중개사무소-
"3만5천원 정도로 지난해비해 50% 떨어졌다
쌀 사람 없다"
상황이 이런데다 일손구하기도 힘들어
농사지을 사람도 영농의욕도 없습니다.
◀INT▶이종순-흥해읍 중성리-
"일손 구하기 힘드고 가을에 털고나면 남는게 없는데 농사할 마음없다"
농림부가 지난 달까지 한 1차 전업농 접수에서 경상북도의 경우 852명 모집에 518명만 신청했습니다.
◀INT▶김연재 과장-농업기반공사 포항지부-
"제도적으로 3헥타르 이상은 수시로 쌀전업농 신청 받아주는 등 기준 완화도 한 원인이다"
S/U)올 봄이면 이곳에도 모가 심어지겠지만
희망의 영농이 아니라 마지 못해 억지로 짓는 농사라는데 농촌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