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위천공단 지정 아직 요원하다

입력 2002-02-07 10:56:54 조회수 0

위천 국가산업단지 지정 문제가
또 다시 장기 표류될 것으로 보입니다.

건설교통부는
어제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낙동강 수계법이 제정됐으나
수변구역 지정과 오염총량제 등
주요 쟁점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다룬 하위 법령이 있어야 지역간 협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다고 보고 했습니다.

국가산업단지 지정에 대한
입장과 대책을 묻는 질의에 대해서도, 하위법령의 제정 추이를 봐가며
위천산업단지 지정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했습니다.

특히 지난 달 말에 가진
관계기관 실무회의에서는
위천공단 대책위원회를
7월에 열기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져,
산업단지 지정을 위한 논의 자체가
상당히 지연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시는 낙동강 수계법이 제정되면,
위천 국가산업 단지 지정에
진척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지금의 진척상황으로 미뤄
또 다시 장기 표류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