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특수제작된 카드와 적외선 카메라로
사기도박을 벌인 군부대 군무원
33살 남모 씨와 북구 칠성동 30살 이모 씨 등
사기도박단 5명 가운데 남 씨 등 2명을
붙잡아 남 씨는 군부대에 넘기고
이 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달아난
안모 씨 등과 함께 남 씨의 집 형광등에
적외선 카메라를 설치해두고
미리 준비해둔 카드를 이용해
지난 달 10일 밤부터 최근까지
5차례에 걸쳐 사기도박판을 벌여
1억 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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