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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4개월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에서
시민 참여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촛점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이창선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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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월드컵 준비에 가장 신경 쓰는
분야가 월드컵 분위기 조성입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중국 축구팀을
초청하는 것을 비롯해,
월드컵 100일 전인 이 달 22일에는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축하행사를 열 예정입니다.
여자 축구팀경기를 비롯해
고교축구대회 등 각종 축구 대회가
월드컵 대회 전까지 계속 이어집니다.
(S/U)이곳 대구월드컵 경기장에서도 월드컵 대회를 전후해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집니다.
첫 경기 전날부터 인기스타들의 공연과 함께
대형 불꽃쇼가 경기장 일대를 수놓습니다.
경기날마다 패션쇼와 풍물패 공연이 계속되고, 경기장 주변에는 먹거리 장터와
도자기 제작 시연장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여러가지 놀이가 마련됩니다.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도 마련됐습니다.
대규모 방한이 예상되는 중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이 달 말 중국에 관광홍보단을 파견합니다.
◀INT▶홍석준팀장/대구시 월드컵지원반
(시민참여와 관광객 유치에 집중)
외국인 방문객들을 동화사에서 머물게 하는 이른바 템플스테이와 농촌체험 스테이,
한방체험 스테이 등 민박의 형태도 다양화시켰습니다.
대구시는 지정 숙박업소의 수질을 검사하고
경기장 주변의 대기오염도를 수시로 점검하는 한편, 사고에 대비해 재난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월드컵 준비에 대구시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이창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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