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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5일장 상인들이 한푼 두푼 모은 성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고 있습니다.
자신들도 넉넉하지 못한 형편에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5일장 상인들을
안동 성낙위기자가 찾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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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앞두고 열린 영주 5일장은
진열대 마다 제수용품이 수북히 쌓이고
대목장을 보러나온 사람들로 모처럼 활기가 넘칩니다.
상인들도 설대목을 놓칠세라
흥정의 목소리를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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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방방곡곡의 장터를 다니며 근근이
생계를 꾸리는 상인들은 장날마다 모은 성금 2백50만원을 이웃돕기에 써 달라며
선뜻 내놓았습니다.
◀INT▶박춘상 -영주 5일장 상인-
큰 돈은 아니지만 이들의 정성은 벌써
2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INT▶영주 5일장 상인
◀INT▶영주 5일장 상인
활기가 넘치는 대목장 속에서 경기가 나아진다는 느낌이 들어 반갑기는 하지만
그래도 영주 5일장 상인들에게 가장 안타까운 것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은 오히려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클로징)이웃보다 나를 더 중요시하는 요즘 세태속에 영주 5일장 상인들의 작은 사랑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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