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산에서 방목중이던 염소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짐승에게 물려
떼 죽음 당한 채 발견됐습니다.
어젯 저녁 7시 반 쯤
예천군 상리면
64살 도 모 씨의 염소목장에서
방목중이던 생후 3개월에서 5년된
염소 80마리 가운데 11마리가
목에 상처가 난 채 죽어있고,
29마리는 사라진 것을
주인 도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수렵장으로 허가된
마을 야산 주변에서
야생 도사견 2마리가 돌아다녔다는
주민의 말에 따라
사냥개가 염소를 물어 죽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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