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 11시 10분 쯤
대구시 달성 본리지구 주공임대아파트
공사현장의 목수반장인 34살 유모 씨가
인부 100여 명의 두달치 노임
3억 6천여만 원을 들고 잠적했습니다.
하도급업체 상무 36살 최모 씨는
유 씨와 함께 은행에서 돈을 찾아
승용차를 타고 가다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 한 문방구 앞에서
자신에게 돈을 넣을 봉투를 사오게 한 뒤
차를 몰고 달아났다고 말했습니다.
공사대금을 받지 못한 인부들은
오늘 공사 원청업체인
주택공사 대구·경북지사를 방문해
대책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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