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설 연휴 첫날인 오늘,
대구시내 곳곳에는 민속놀이 한마당이 펼쳐졌고
시장과 백화점, 시내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져 대목 분위기를 느끼게 했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설 연휴 첫날 표정을 전해드립니다.
◀ＥＮＤ▶












◀ＶＣＲ▶
명절 분위기에 들뜬 시민들은
민속놀이를 하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는 널뛰기를 하며
고부간의 장벽을 날려 버렸습니다.

◀ＩＮＴ▶이영자/대구시 내당동
(며느리는 처음이니까 내가 잘 맞춰줬다)

컴퓨터 게임에 익숙했던 아이들도
이내 곧 전통놀이에 빠져 들었습니다.

◀ＩＮＴ▶류보람/대구시 논공읍
(이런 거는 처음해서 재미있다)

(s/u)설 이틀 전인 오늘 재래시장에는
미처 제수용품을 마련하지 못한
주부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조상과 먼길 오는 자식들을 위해
하나하나 정성스레 음식을 골랐습니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역시
명절선물을 준비하려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ＩＮＴ▶김성진/대구시 노원동
(어제까지 근무하고 오늘 선물사러 왔다)

대구시내 극장가 주변은 연휴를 즐기려는
젊은이들이 몰려 평소 주말보다 혼잡했습니다.

긴 연휴로 귀성차량이 분산된 때문인지
오늘 대구·경북지방의 고속도로와 국도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하루종일 소통이
원활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