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인 오늘
대구와 경북지역 고속도로와 국도에는
귀성 차량은 이어지고 있지만
정체되는 구간은 없습니다.
경부고속도로는 추풍령과 김천 부근이
오늘 오후부터 내린 눈과 귀성차량 행렬로
차량 속도가 다소 떨어질 뿐
대체로 원활한 소통상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구마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국도 역시
일부 눈발이 날리는 구간을 제외하면
밀리는 곳 없이 차들이 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대구시내 도로는
재래시장과 백화점 부근이 다소 혼잡합니다.
역과 고속버스터미널 등지는
열차와 고속버스가 도착할 때마다
선물 꾸러미를 손에 든 사람들이
쏟아져 나와 잠깐 붐볐다가 풀리기를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일찌감치 고향을 찾은 사람들은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고,
대구시내 극장가 주변은 젊은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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