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과 앨범 공동구매 운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대구 관천중학교에서
공동구매한 졸업앨범이
당초 계약대로 제작되지 않았다며
일부 학부형들이 항의하고 나섰습니다.
관천중학교 졸업생 학부모들은
이번 졸업앨범이 학교운영위원회와
학교가 합의했던 것과는 달리
앨범 표지에 개인 사진이 수록되지 않았고
CD에도 동영상이 담겨져 있지 않다며
항의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학교측은
앨범에 하자가 있었지만
교내 앨범위원과 학부모 회장의
승락을 받고 앨범을 배부했다고 해명했는데,
학부모들은 업자의 계약위반은
공동구매운동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며 교육청에도 진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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