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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R]인삼 막걸리

장성훈 기자 입력 2002-02-11 18:05:27 조회수 0

◀ANC▶
지역의 한 양조장에서, 특허를 낸 "인삼 막걸리"라는 상표를 내걸고 막걸리의 고급화를 선언해 업계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포항장성훈 기잡니다.
◀END▶















◀VCR▶
경주시 산내면의 한 막걸리 양조장입니다.

30년이 다 된 창고에 들어서자,지금은
구경하기 조차 힘든 술 독이 가지런히 놓여있고 걸죽한 막걸리는 그 안에서 숨을 내쉬며
잘 익어갑니다.

이곳에서 이런 전통제조법으로 빚는 막걸리는
현재 상표 특허출원중인 이른바 인삼 막걸리로,
인삼을 갈아넣고, 오가피와 감초,솔잎 등 한약재 대여섯가지를 첨가했습니다.

막걸리의 고급화를 선언하며 만든 이 술은
가격이 기존 막걸리의 1.5배로 다소 비싸지만 독특한 맛과 향에다,건강까지 챙겼다는 게 양조장측의 설명입니다.

◀INT▶최경식 -양조장 대표-

S/U)특히 이 인삼막걸리는 기존 막걸리보다 보관기간이 3배가량 길어, 최고 15일까지 보관이 가능합니다.

이에 따라 보관기간을 늘린
살균막걸리만 가능했던 전국판매체제가
이제는 균이 살아 있는 전통막걸리도
가능하게 됐습니다.

◀INT▶최경식 -양조장 대표-

서민술 가운데서도 농민들의 술 농주로 더
친숙한 막걸리가 이제는 고급화의 바람을 타고
새로운 술시장을 개척해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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