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 달 남짓 남은 올해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의원 경쟁률은 지난 98년 선거 때보다도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에서는 지난 98년 지방선거 때
26개 광역의원 선거구에 79명이 출마해
평균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한나라당 텃밭인 정치구도상 한나라당 공천경쟁은 치열하겠지만
공천경쟁에서 떨어진 후보들이
본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올해 지방선거에서는 한 사람만 출마하는 선거구도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지역 정가에서는 광역의원 경쟁률이
지난 98년 선거 때보다 낮은
평균 2.5 대 1 안팎에 머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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