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서울대가
사상 초유의 추가합격 사태를 빚은 것이
많은 이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는데요.
경대에서도 복수합격한 학생 가운데 24명이나 서울대를 포기하고, 경대 의대에 등록을
한 것으로 집계돼 서울대 외면 현상이 심했음을
보여줬지 뭡니까요.
박홍배 경북대 교무처장
" 의대 열풍이 가져온 현상입니다. 전문직을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봐야겠지요."
이러면서 이번 대학입시에서 실리파들이
부쩍 늘어났다고 분석했어요.
네---
고질병적으로 지목됐던 일류대학 우선주의가 무너지고있다니 반갑기는 합니다만,
기초학문 외면하고 의대에만 몰렸다는게
씁쓸하기도 합니다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