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에서
친환경이나 고품질인증을 받아
생산하는 농산물의 생산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내 농민들이 지난해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으로부터
친환경이나 고품질인증을 받아
생산한 농산물은 모두 4만 5천700톤으로
지난 2000년 2만 3천여톤보다
배가까이 늘었습니다.
특히 유기농법이나 무농약 농산물 등
친환경 인증 농산물은 만 9천 200여톤으로
지난 2000년 생산량 5천 500톤에 비해
4배나 늘었습니다.
이렇게 품질인증 농산물의
생산량이 크게 늘어난 것은
고품질 농산물 선호경향이 뚜렷해진데다
인증농산물의 판로와 가격차별화도
빠르게 정착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농산물 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지난해 품질인증 농산물 생산으로
도내 농가의 추가소득이
200억원을 넘었다면서
앞으로도 품질인증제도를 확대하고
사후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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