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위기 이후 급격히 줄어들었던
대구·경북지역의 해외 출국자 수가
외환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한국공항공단에 따르면,
지난 2천년 대구·경북의 해외 출국자는
23만 4천여명으로 외환위기 전인
97년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배로 늘었고
미주, 유럽 노선은 오히려 줄었으며
일본과 동남아는 비슷한 수준입니다.
공단측은 지난 해 인천공항의 개항과 함께
칭따오, 상하이 등 대구와 중국을 잇는
직항노선이 잇따라 개설되고,
도쿄 등 일본으로의 하늘길도 열릴 전망이어서 대구공항을 통한 해외 출입국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