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설 마지막날 표정

도건협 기자 입력 2002-02-13 17:34:02 조회수 2


◀ANC▶
설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
시민들은 친지와 마을 어른들에게
세배를 다니는가 하면
설 민속놀이를 즐기거나 도심
극장가를 찾으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도건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고령군 다산면 마을회관에서는
오늘 마을 합동세배가 열렸습니다.

동네 주민들과 기관장들이
함께 모여 마을 어른들께 세배를
하고 건강을 기원했습니다.

매년 설마다 이 마을에서는 마을
어른들께 합동 세배를 하고 있습니다.

◀INT▶ 김경백/고령군 다산면장
(젊은이들이 고향을 찾고 곧 떠난다.
그래서 그 짧은 기간이라도 일가친척과
어른들 뵙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투호놀이와 널뛰기, 제기차기 같은
민속놀이 마당을 마련한
우방랜드를 비롯한 공원과 유원지에는
가족과 친지들과 함께 나온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경품이 걸린 투호놀이에 참가한
시민들은 하나라도 더 넣으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서투른 솜씨로 널뛰기를 하며
어린 시절로 돌아가 보기도 합니다.

◀INT▶ 이영희/대구시 대명2동
(여기 오니까 분위기에 싸여 옛날 생각 나고.
널도 뛰어보고 했는데 너무 재미있다.)

S/U]
오전내내 한산했던 대구 도심은
오후 들어 인파가 몰려들면서
평소의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특히 설특선 영화가 상영되는
극장가 주변은 가족이나 연인들과 함께
나온 시민들로 크게 붐볐습니다.

오후들어 도심을 찾는 시민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상가들도 잇따라 문을
열었고 차량도 부쩍 늘었습니다.

일터로 돌아가는 시민들이
몰리면서 대구국제공항과 동대구역은
표가 모두 매진된 가운데
하루 종일 붐볐고 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 정류장도 오전부터 종일
인파로 매우 복잡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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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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