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행을 대표하는
대구은행과 부산은행이
최근 주가를 놓고
자존심 대결이 한창입니다.
대구은행은 지난 해 7월
상장 이후 처음으로
주식값이 부산은행보다 떨어지자
부실 채권 정리 과정에서 나타난
일시적인 적자 때문에
주식이 많이 저평가 됐다며
기업 홍보에 열을 올려 왔습니다.
이후 6개월 가량
부산은행 주식값을 뒤쫓던 대구은행은
이 달 초순 부산은행 주가를 앞서는
역전에 성공해
지방은행의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는 자신감을 보이며
주가 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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