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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아침R]한국은행의 동전 수급 센터 허울 뿐

이성훈 기자 입력 2002-02-14 14:37:50 조회수 1

◀ANC▶
동전을 구하지 못해
애를 먹는 사람들을 위해
한국은행이 동전을 많이 가진 업체를
소개해 주는 주화수급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성원 기잡니다.
◀END▶












◀VCR▶
하루 3만 명의 승객이 이용하는
동대구역의 매표 창구에서
거스름 돈으로 필요한
백원짜리 주화는 하루 4만여 개.

그러나 은행에서는
이렇게 많은 동전을 구하기 힘들어
인근에 있는 시내버스 회사
두 군데로부터 동전을 공급받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각 지점은
이런 곳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동전을 공급해 줄 수 있는 곳을 소개하는 주화수급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INT▶우 학선 역무팀장 -동대구역-
(그런 사이트가 있다는 것은 알지만
어떻게 해야 되는지도 모르고 해서
이용한 적이 없다.)

한국은행 대구·경북 본부의 주화수급센터에
동전이 필요하다거나 동전을 줄 수 있다며
의견을 올린 것은 불과 10건 뿐입니다.

◀INT▶ 김 용문 과장
-한국은행 대구.경북 본부 발권과-
(아직은 홍보가 부족해서 그렇다.)

동대구역에 동전을 공급하고 있는
시내버스 회사 두 군데는
이름이 아예 빠져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은행을 통한 동전 거래가
많은 업체들만 선정해 소개하고 있어서
은행과의 동전거래가 없는 업체는
누락될 수 밖에 없습니다.

홍보 부족과 부실 운영으로
한국은행이 은행이 아닌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몇가지 안되는 업무 가운데 하나가
제 구실을 못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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