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국제공항의
항공기 결항률이 한해전보다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공항공단 대구지사에 따르면
지난해 부정기 노선과 화물기를 제외하고 대구공항에서 이,착륙할 예정이었던
만 8천 600여대의 항공기 가운데
545대가 결항해
2.9%의 결항률을 보였습니다.
지난 2000년 0.9%의 결항률과 비교해
3배 가량 증가한 것입니다.
결항의 원인으로는 기상악화가 216대,
항공통제.보안문제 등이 216대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다른 공항에서 결항한 항공기가
대구공항에서 연이어 결항한 것이
109대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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