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연휴동안
고속도로 쓰레기 발생량이
지난해보다 늘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사실상의 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 9일부터 어제까지
대구와 경북지역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쓰레기는 20여 톤으로
지난해 설 연휴 때 같은 기간보다
6톤이나 늘었습니다.
경부고속도로의 쓰레기 발생량은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지난해 말 개통된
중앙고속도로의 통행량이 늘면서
쓰레기 발생량도
세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20톤의 쓰레기 가운데서는
쓰레기 수거함에 버려진 것이
8톤에 지나지 않아
절반 이상이 불법 투기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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