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공학을 하는 중·고등학교가
늘고 있습니다.
대구시 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중과 대구여중, 복현중, 대명여중 등
16개 중학교가 다음 달 1일자로
남녀공학으로 전환돼
남녀공학 중학교는
전체 중학교 109개 가운데
48%인 52개로 늘어납니다.
또 현풍고와 현풍여고가 다음 달 1일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되고
다음 달 대구시 북구에 개교하는 운암고등학교도 남녀공학 학교여서
남녀공학을 하는 고등학교는
전체 77개 가운데 36%인
28개로 늘어납니다.
이밖에 수성구 욱수동으로
이전한 덕원고도 내년부터
남녀공학으로 바꿀 계획이어서
남녀공학 고등학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의 절반 이상이
남녀공학이 더 좋다고 보고 있는데다가
남녀학생간 성적차가 없고,
학교를 배정하는데도 잇점이 많아
남녀공학 학교의 비율을 70% 이상으로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