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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연휴에도
대구와 경북지역 고속도로가에는
여전히 많은 쓰레기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특히, 지난 해 말 완전 개통된 중앙고속도로변에 많은 쓰레기가 버려져
쓰레기 발생량은 지난 해보다 늘어났습니다.
보도에 서성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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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고속도로 화원나들목 부근.
설 연휴에 운전자들이 버린
쓰레기를 치우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휴지부터 폐타이어까지
갖가지 쓰레기가 나옵니다.
교통안전을 위해 설치해둔
PE드럼 안에까지
쓰레기가 버려져 있습니다.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버려진 쓰레기는 상상을 넘어섭니다.
접시에서부터 신발,
플라스틱 제품에 이르기까지
쓰레기 매립장이나 다름없습니다.
(S/U)대구와 경북지역 고속도로
70여 군데에 이같은 쓰레기통을 설치했지만
불법 투기는 줄어 들지 않았습니다.
◀INT▶이재수 공구장
한국도로공사 군위지사
(어떤 때는 줍고 지나가면
10분도 채 안돼 또 오물이 버려집니다)
이번 설 연휴에
대구와 경북지역 고속도로가에 버려진
쓰레기는 무려 20여 톤.
◀INT▶ 남기석 대리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
(지난 해보다 6톤 정도 늘었는데
특히, 중앙고속도로는 두 세배 정도
쓰레기 발생량이 늘었습니다.)
이번 설 연휴에도 고속도로가에는
우리의 양심이 마구 버려졌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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