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지 않은 겨울 날씨 때문에
땅이 얼지 않아
객토사업이 지지부진합니다.
경상북도는 올해 도내 객토대상 경작지
2천 200여 헥타르 가운데
30% 밖에 객토작업을 하지 못해
예년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객토사업이 지지부진한 이유는
지난 달 중순과 이 달 초순에 걸쳐
겨울 낮 최고 기온이 10도가 넘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땅이 얼지 않아 객토용 흙을 실은 차량이 논에
들어가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큰 추위는 없을 전망이고
땅 속 물기가 마르지 않으면
객토작업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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