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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들어 금연열풍이 불고 있지만
인간의 한계에 도전한다는 마라톤
역시 열풍입니다.
마라톤이 국민스포츠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비만과 디스크로 고민하던
51살 이창현씨.
1년 6개월 전 마라톤을 시작했습니다.
하루 일을 마치고 해가 떨어질 때쯤이면 어김없이 운동복으로 갈아 입고
매일 10km이상을 달립니다.
◀INT▶이창현/직장인
(허리디스크로 다리를 좀 절었는데,
지금은 몸도 가볍고 디스크도 없어지고)
이씨 처럼 최근 1-2년 사이
건강은 물론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보는 짜릿한 맛에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INT▶임정숙/주부
(약없이 못살정도로 병치레를 많이 했는데, 지금은 건강하고 밥은 굻어도 운동은
안하면 안될정도)
마라톤에는 특별한 장소와 기술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혼자서 무작정 달리기 보다는
단계별로 훈련을 해야 별다른 탈없이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비만일 경우 3-6개월 동안은
꾸준히 걸어 체중을 조절해야
관절에 무리를 피할 수 있습니다.
◀INT▶이봉근/영남마라톤클럽 회장
(전문지식없으면 어떤 클럽이든 가입해서 훈련방식에 맞춰하면 초보자에게 좋다.)
철각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마라톤이 이제 생활속으로 파고들면서
마라톤 인구는 대구만해도
수 만명에 이를 것이란 추산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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