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나홀로 현금지급기 도둑 표적

서성원 기자 입력 2002-02-15 16:23:09 조회수 2

◀ANC▶
아파트 단지나 공단 등지에
따로 설치돼 있는
이른바 나홀로 현금지급기가
도둑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영주에서,
지난 10일에는 칠곡에 있는
나홀로 현금지급기가 도둑에게
털리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보도에 서성원 기잡니다.
◀END▶









◀VCR▶
도둑들은 새벽 시간을 택해
아파트 단지나 공단 등지에
따로 설치해둔 이른바 나홀로
현금지급기를 노렸습니다.

(S/U)
도둑은 현금지급기 부스의
바로 이 뒷 철판을 뜯어내고
돈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철판을 형편없이 구겨놨지만
인적이 드문 시각
은행 안도 아니다보니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INT▶ 정용태 칠곡경찰서 형사계
(벽면을 뜯고 안에 금고를 열어야
경보기가 울리는 걸로..)

때문에 경보기가 작동해
경비업체나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는
도둑은 이미 현장을 떠난 뒤였습니다.

◀INT▶권웅혁 칠곡경찰서 왜관파출소
(신고를 접수하고 바로 왔는데,시간은 5분정도 됐을겁니다, 상황은 끝난 상태였습니다)

이렇게 도둑이 털어간 돈은
오늘 새벽 영주에서 천 600여 만원,
지난 10일 칠곡에서 200여 만원,

CCTV에 촬영도 되지않아 경찰의 수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도둑의 표적이 된 나홀로 현금지급기,
경찰은 뒤늦게 금융기관·경비업체와 대책회의를 열기로 하는 등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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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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