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구미에서 일어난 오발사고는
파출소의 총기 관리 허술로 빚어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총기 오발 사고를 낸 48살 박모 씨는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등록 한 총을
파출소에 맡겨놓고 사냥을 나갈 때마다
이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총기 입출고 과정에서의 문제점이 드러나자
구미경찰서는 해당 파출소를 감사해
관리 허술이 드러나면
담당자를 문책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0일 오전 9시 50분쯤
구미시 해평면 괴곡리에서
총기소지 허가도 없이 사냥을 하던
48살 박모 씨가 총기를 오발해
함께 사냥하던 38살 조모 씨가
중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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