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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유흥업소 절반 소방시설 불량

조재한 기자 입력 2002-02-16 18:41:40 조회수 2

유흥주점 절반 가량이
비상구 확보를 제대로 하지 않는 등
소방시설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군산 유흥주점 화재를 계기로
시민단체 등과 함께
경북지역 81개 유흥·윤락업소에 대해
소방점검을 실시해
절반인 40개 업소에서
69건의 불량사항을 적발했습니다.

이 가운데 12개 업소는
비상구를 훼손하거나
주변에 물품을 적치해
화재발생시 탈출이 힘든 것으로 나타나 이들업소에 대해서는 행정명령과 함께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경북 소방본부는
유흥업소 절반에서 소방시설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들 업소에 대한 소방점검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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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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