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지폐를 잘못 보관하다
훼손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 본부가
지난해 훼손된 지폐를
새 돈으로 바꿔 준 것은
모두 천여건에 1억 4천여만원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화재로 불에 타 훼손 된 것이
410여건으로 가장 많고,
장판 밑에 오랫동안 보관해
짓눌려 훼손되거나
땅속이나 창고에 묻어뒀다
습기 때문에 지폐가 썩어
사용할 수 없게 된 것이
400여건입니다.
또,기계등에 여러 조각으로 찢겨져
사용할 수 없게 된것이 60여건,
세탁이나 화확약품등에 의해 탈색된 것이 50여건이었습니다.
훼손 지폐 가운데는
만원권이 90% 이상으로 가장 많습니다.
지난 2000년에도 이렇게 훼손된 지폐가
960여건에 1억 천 600여만원이나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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