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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중앙지하상가 논란 중재 들어가

입력 2002-02-16 14:29:03 조회수 0

대구 중앙지하상가 재개발과 관련한 민원이 잇따르자 정치권이 조정 작업에 나섰습니다.

한나라당 대구시지부는
오늘 이해봉 시지부장, 백승홍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과 대구시 의원,
중앙상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해봉 지부장은
상가 임대 보증금 190억 원이
상가 개발 외에 지하주차장과
2.28기념 공원 조성 사업에 들어갔다는 민원인들의 주장에 따라
대구시측에 해명자료를 요구했습니다.

20여 년 전 지하상가 개발 당시
임대 업자들이 낸 보증금 천 250만 원을
현재 가치로 환산해 달라는 업자들의 요구도 타당해 보인다면서 대구시에 정책적인
결정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또 민원인들과 대구시 의회가 협의 창구를 만들어 문제를 풀어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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