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농민 10명중 7명이
질병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북농협지역본부가 지난해
도내 농민 천 472명을 검진한 결과
71%인 천 50명이 간질환이나 당뇨,
위장질환 등 질병 유소견자로 분류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질병 유소견율은
남자가 78%, 여자가 65%로
여성에 비해 남성농민이
더 많은 질병을 앓고 있었고,
세균성 위십이지궤양과 간질환이
가장 흔한 질병으로 조사됐습니다.
경북 지역 농민의 질병이 증가한 것은
육류 섭취량이 급격히 늘어난데다
지나친 음주와 과도한 농작업에 따른
피로 누적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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