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노동계 본격 정치 진출

김철우 기자 입력 2002-02-18 14:48:53 조회수 2

◀ANC▶
노동계에서 공단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지방선거에 뛰어들 움직임입니다.

민주노총은 민주노동당과 공동으로
이번 지방선거에 적극 나서서
근로자 의원을 배출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ND▶












◀VCR▶
민주노총은 올해 지방선거를 겨냥해
공동선거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후보자 인선에 들어갔습니다.

민주노총 경북본부는
구미시 의원 후보만
열 명 정도 낼 계획이고
대구와 경북지방 전체에서는
기초와 광역의원을 합쳐
스무 명 정도가 됩니다.

구미와 포항 두군데에서는
시장 후보도 내기로 했습니다.

◀INT▶ 임강순/민주노총 경북본부 사무차장
(지방자치의회 시의원은 낼 수 있는 한 최대로
다 낸다.)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을 합해
지난 선거에서 10명의 의원을
당선시킨 한국노총도
노동자들의 적극적인 권익확보를 위해
더 많은 후보를 내기로 했습니다.

◀INT▶ 이규성/한국노총 구미지부
(보다 많은 근로자 출신들이 의회 들어가서
근로자들을 위한 대변을 해야겠다.)

이번 선거에는 노동 정당도 참가하면서
노동계의 정치세력화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INT▶ 조명래/민주노동당 설립준비위원회
(지난 번 지자체 4년 회기를 보면 394개의 발의가 있었는데 의원들이 낸 발의는 4건 밖에
없었다.)

노동계의 정치참여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고
어떤 결과를 나타낼 지 관심입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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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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