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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미군기지 앞 10년기간 집회신고 내

윤영균 기자 입력 2002-02-19 15:40:25 조회수 3

지역의 시민단체가
대구시내 미군부대 앞에서 시위를 하겠다며
10년 간의 집회신고를 냈습니다.

한국청년연합회와 미군기지 되찾기 시민모임은
어제 오후 4시쯤 대구 남부경찰서에
오는 8월 1일부터 10년 기간으로
캠프워크와 캠프헨리 후문에서 집회를 하겠다며
신고를 했습니다.

현재는 캠프워커와 캠프헨리, 캠프조지 등
모든 미군부대의 정문과 후문에
주한미군한국인노조에서 지난 해 7월
1년 기간으로 집회신고를 해 놓은 상태여서,
다른 단체의 집회가 불가능한 상탭니다.

따라서 현재 미군부대 정문과 후문은
1인 시위만 가능한 상탠데,
어제 오후 2시 반쯤 캠프워커 후문에서
기습시위를 하던 대구·경북지역
대학총학생회연합 소속 대학생 4명 중 1명이
오늘 대구남부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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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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