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있은 옛 대동은행 건물 공매가 있었던
한국 자산 관리 공사 서울 본사와
대구 지사에는 사려는 사람은 아예 나타나지 않고 구경꾼 서너명만 자리를 지킨 가운데
결국 공매가 무산됐는데...

한국 자산 관리 공사 대구지사
재산 처분팀의 김구수 과장
"200억원에 내놨을때도 안팔린 건물을 최하 320억원으로 가격을 정했으니 팔릴리가 있습니까?이번에는 사실 안하면 안되니까 요식행위로 한번 추진해 본 겁니다.팔 의사가 있었으면 가격을 낮춰서 내놨겠지요"이러면서
처음부터 팔 마음 없이 적당한 가격을 가늠해 보기 위해 공매를 열었다는 얘기였어요.

네,시장이 열렸는데 물건을 사려는 사람이 없는 이유를 이제야 알겠습니다요.